류언실 2018. 2. 4. 23:14

생각보다 한국에 돌아와서 많이 나태해진 것같은 느낌이다.

 

어설픈 기분,,,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다시금 돌이켜보는 생각 1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때와 달라라고 외쳐보지만 애석하게 되돌아오는 물음표 하나

 

?

 

뭐가 다른데 그때와 지금 뭐가 얼마나 달라졌는데...

 

그곳의 경험은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었다고 단언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앞으로 나아가던 도중 지금 잠시 멈추어버렸다.

 

삶에 대한 것 산다는 것... 이전에는 그것에 대해 '재미가 없다.'라는 감각 외에는 표현하지 못했다.

 

자신감을 잃은 나로 그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하지만 그곳에서의 시간은 나를 되찾는 나를 얻는 시간이였다. 삶애 대한 즐거움을 열망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나는 지금 그곳을 상실해버렸고 나는 점점 무의미함을 느끼고 있다.

 

 

인생에 대한 나태

시간에 대한 나태가 시작되었다.

 

사고는 틀어져버렸고 

 

나를 틀어져간다.

그리고 서서히 멈추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