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흔적들

일본 +42

류언실 2017. 1. 16. 20:55

한달이 일찍히 지나가 버렸다. 알바는 2월 1일부터 시작하게 되고 그냥 학원 갔다 돌아다니다 집으로 오고 있다. 유학원 정모를 갔다가 사람을 만나고 이런 저런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도 집에 틀어박혀 있을 때 보다는 훨씬 사람답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돈을 쓰고 있우니까 재미 있는 것이다. 알바를 시작하고 무언가를 시작하게 되면 그 나름을 문제나 어려움을 만날 수도 있다.

목적성을 상실해서는 안되지만 어느 순간 목적성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 같다. 그냥 익숙해져서.. 지루해져 가는 것 같다.

내가 바라보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바라보고 해야할 때이다.

두루뭉실하게 과거 보다 나아졌다가 아닌
하루 하루를 충실하게 보냈다가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