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 오던 시선에 대한 문제는 온전히 잘못된 바라봄의 문제 였다. 앞이 아닌 옆을 바라보며 그것이 앞이라 착각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니 나는 이상하고 남은 괜찮은 이상한 상황의 반복...
그것의 위해 소모한 시간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아침의 시간 매 순간의 시간을 소모하며 동일하게 옆을 바라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이해를 했다. 옆이 아니라 앞을 바라보면 그것이 남이보는 나의 시선인 것이다. 2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겨우 알아차린 사실 씁쓸하기도 후련하기도 여러 생각들이 함께한다. 그리고 확실한 것은 불필요하게 신경을 쓰며 소모 하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좋다.
결국 더 열심히 보려고 한 것이 원인이였다. 잘 안보이는 것 더 부각시켜 보이게 되었고. 결국 내가 불안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결국 내가 볼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걸 무리해서 보면서 이상하다 생각하는 생각이 문제였던 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