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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기록

기분이 좋구나 2분기 워홀 합격!!!

어제부터 아니 몇일전 부터 긴장되기 시작해 오늘 최고조를 달렸다. 그리고 결과확인 처음 숫자를 잘못봐서 좌절 다시 확인하니 내번호가 거기 있었다. 혼자 모든 서류를 준비했고 안되면 업체나 끼고 다시하지 생각했지만 다시 하기는 싫었다. 일본어관련 라이센스는 없지만 창고접수때도 나름 잘했고 전화인터뷰도 떨었지만 전부 말했다. 그리고 붙었다.

나이가 적어서 붙은건가..아니다. 그냥 내가 잘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련다.

그래도 서류 준비에 몇마디 적어본다.
사유서(이유서)는 일반적인 내용이 아닌 나에 포커스를 맞추어 작성했다. 내가 일본어를 관심을 가지게된 경위와 가서 무엇을 하고 느끼고 싶은지는 내 전공(광고)와 연결시켰다. 그리고 주된 부분은 사람들과의 소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광고에 도움이 되는것이 목적이라 서술했다.

계획서에는 실수를 했다. 숫자를 실수해서 조금 심란했지만 그냥 가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을 3개월단위로 만들었다.

어차피 이제 준비의 시작일 뿐이다. 그곳이 얼마나 고생길이 될지는 알 수 없다. 솔직히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지금껏 준비했던 대로 착실히 준비하는 방법 뿐일 것이다. 이전까지 합격만 봐왔다면 이제 현실을 봐야한다. 집. 다른 여타 계획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때다.

결과적으로 나의 고생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앞으로 하게될 고생에 대해서도 박수를 보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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