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대니쉬 걸이라는 영화를 보며..

요즘 영화를 정말 많이 보고 있다. 어쩌다 접하게 된 영화이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남기는 영화라 생각한다.

키워드는 릴리,성소수자,성정체성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 이런류의 영화나 이야기를 접하는 자체가 지금껏 나에게는 힘들다고 생각했왔다. 동성애나 트렌스젠더 뭐 이런류의 이야기들은 나와는 관계기 없는 그저 다른나라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그냥 왠만하면 보지 않고 넘겨왔었다. 하지만 이영화 덕에 조금 시각의 변화를 느낀거 같다.

영화는 진실이 참고된 허구의 사실이다가 아닌 영화는 어떤 사실을 담고 있고 그 사실은 실제로 누군가의 현재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 우리 주변에 많은 성소수자들이 존재할거라 생각한다. 분명 많을 것이고 관심을 가지고 바라본다면 그들이 처한 상황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 온전히 바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정체성의 혼란 남자인가? 여자인가? 어느 순간아니 이전부터 줄곧 내안에 여자인 릴리가 있었다고 주인공은 말한다. 내안의 진정한 나... 이상함 두려움 불쾌함 여러가지 문제들...

릴리라는 존재 그런 사람의 존재 그리고 이 영화의 의의... 나에게 성소수자는 어떤 존재인가? 아니 어떤식으로 생각되던 존재인가라는 생각들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그저 그들은 그런 사람일 뿐 조금 다른 아니 많은 다른 사람들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으며 그들에 대한 편견은 나의 단순한 아집일뿐이라 생각했다.  그들을 온전히 바라본다. 아니 그런 바리본다는 인식의 상실이 나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토피아를 보며  (0) 2016.07.05
하나와 앨리스,4월의 이야기 그리고 이와이 슌지감독  (0) 2016.05.03
동주 그리고 귀향...  (0) 2016.04.23
캐롤 후기  (0) 2016.02.29
영화 인턴  (0) 2015.10.28